은채린/작중 행적
덤프버전 : (♥ 0)
||
웹툰 살아남은 로맨스의 등장인물 은채린의 행적에 대한 문서.
자세한 내용은 내일도 사랑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송리나는 하민우를 쳐다보면서 그가 어떤 소설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다른 주인공은 은채린을 보며 저런 거라고 생각한다.
교실에서 술렁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유난히 기침을 하는 사람이 많음을 알고 단서를 찾아 양호실로 곧장 향하지만, 양호실은 이미 좀비 소굴이 되어있었다. 그런 상황을 눈으로 본 순간 느낀 것은 공포나 두려움, 놀람이 아니라 그저 이 안에 제하가 없다는 안도감 뿐이었다고.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양호실 문이 봉쇄되어 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자 창문으로 몸을 던져 아래층의 난간에 착지하려고 하지만 아래층도 마찬가지로 좀비가 득실대고 있었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침으로 돌아오는데, 죽기 직전 입 안에 양호실 출입명부를 넣어 현재 루프로 갖고 오는 데 성공한다.[4]
여느 때와 같이 등교하는 유제하를 만나 소설의 내용을 준수하며[5] 틈틈한 정보 수집과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려본 끝에, 유제하의 반 친구인 오승원이 감염원임을 발견하고 다짜고짜 오승원을 찾아내서 유제하가 보는 앞에서 죽여버린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검은 그림자로만 보이고, 모습이 보이지 않는 이들의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은채린과는 달리 유제하와 다른 학생들의 눈에는 오승원이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보였기에, 유제하로부터 경멸하는 시선을 받자 곧바로 투신하여 시간을 되돌린다.
그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유제하를 살리려는 노력을 해봤지만 몇 백 번의 죽음을 거쳐도 성공하지 못했고, 처음 소설 속에 빙의했을 때부터 제하 외에 보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느꼈던 두려움[6] 과 외로움이 밀려와 결국 눈물을 터뜨린다.
이윽고 '제하마저 내 편이 아니었다면 어떡하지', '제하마저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여기서 끝나고 싶다'는 생각에 온갖 방법을 시도하여 죽고 또 죽으며 발버둥치지만 끝내 아침으로 계속 되돌아올 뿐이었다.
||1. 개요
2. 좀비사태 이전
3. 좀비사태 이후
3.1. 시즌1
3.1.1. 뒤틀린 소설(1~2화)
3.1.2. 반복되는 루프와 좌절(3~4화)
3.1.3. 엑스트라 X와의 만남(5~6화)
3.1.4. 협동, 그리고 드러나는 모습(7~14화)
3.1.5. 담임 이설임의 등장과 갈등(15~19화)
3.1.6. 끝없던 하루의 마무리(20~23화)
3.1.7. 2일차 시작, 송리나를 찾아서(24~30화)
3.1.8. 끊이지 않는 위기(31~38화)
3.1.9. 갑작스러운 이별(39~41화)
3.1.10. 떠오르는 과거(42~45화)
3.1.11. 음악실에서(46~52화)
3.1.12. 마지막 선택(53~58화)
3.2. 시즌2
1. 개요[편집]
웹툰 살아남은 로맨스의 등장인물 은채린의 행적에 대한 문서.
2. 좀비사태 이전[편집]
2.1. 내일도 사랑해[편집]
소설의 여주인공이었다. 어차피 다른 아이들은 방해꾼들이기에 모두 무시했었다. 남자밖에 모른다는 소문이 있고, 반에서 평판은 최악이라고 한다. 그러나 추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사실 은채린도 반 아이들과 친구를 하고 싶고 굳이 원작을 따라야하는지 의문을 가졌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도 사랑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송리나와 붕어빵과 하민우[편집]
2022 서브병에 빠지다!에서 나오는 특별편. 송리나와 하민우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시점은 고1.
송리나는 하민우를 쳐다보면서 그가 어떤 소설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다른 주인공은 은채린을 보며 저런 거라고 생각한다.
3. 좀비사태 이후[편집]
3.1. 시즌1[편집]
3.1.1. 뒤틀린 소설(1~2화)[편집]
3.1.2. 반복되는 루프와 좌절(3~4화)[편집]
이후 유제하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반복한 횟수도 어느덧 16번째.[3] 죽음을 거듭하면서, 제하와 본인이 등교하기 전에 원작의 내용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행동하면 둘 중 하나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교실에서 술렁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유난히 기침을 하는 사람이 많음을 알고 단서를 찾아 양호실로 곧장 향하지만, 양호실은 이미 좀비 소굴이 되어있었다. 그런 상황을 눈으로 본 순간 느낀 것은 공포나 두려움, 놀람이 아니라 그저 이 안에 제하가 없다는 안도감 뿐이었다고.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양호실 문이 봉쇄되어 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자 창문으로 몸을 던져 아래층의 난간에 착지하려고 하지만 아래층도 마찬가지로 좀비가 득실대고 있었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침으로 돌아오는데, 죽기 직전 입 안에 양호실 출입명부를 넣어 현재 루프로 갖고 오는 데 성공한다.[4]
여느 때와 같이 등교하는 유제하를 만나 소설의 내용을 준수하며[5] 틈틈한 정보 수집과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려본 끝에, 유제하의 반 친구인 오승원이 감염원임을 발견하고 다짜고짜 오승원을 찾아내서 유제하가 보는 앞에서 죽여버린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검은 그림자로만 보이고, 모습이 보이지 않는 이들의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은채린과는 달리 유제하와 다른 학생들의 눈에는 오승원이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보였기에, 유제하로부터 경멸하는 시선을 받자 곧바로 투신하여 시간을 되돌린다.
그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유제하를 살리려는 노력을 해봤지만 몇 백 번의 죽음을 거쳐도 성공하지 못했고, 처음 소설 속에 빙의했을 때부터 제하 외에 보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느꼈던 두려움[6] 과 외로움이 밀려와 결국 눈물을 터뜨린다.
이윽고 '제하마저 내 편이 아니었다면 어떡하지', '제하마저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여기서 끝나고 싶다'는 생각에 온갖 방법을 시도하여 죽고 또 죽으며 발버둥치지만 끝내 아침으로 계속 되돌아올 뿐이었다.
3.1.3. 엑스트라 X와의 만남(5~6화)[편집]
무슨 방법을 써도 반복되는 회귀에 지칠 대로 지쳐 고통까지 익숙해져 버린 채린은, 그저 이번에야 말로 편안해지기만을 바라며 눈 앞의 좀비에게 다가간다. 그런데 그때, 이전까지는 겪어본 적 없었던 일이 벌어진다.
모습이 보이지 않는 엑스트라 X가 좀비에게 다가가는 은채린을 가까스로 붙잡아 손을 잡고 함께 도망친다.그것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엑스트라 X와의 만남이었다.
교실로 도망쳐 문을 닫고 X가 양 옆 교실에 미리 배치한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소리를 낸 후[7] 좀비가 떠나간 뒤에야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죽고 싶어 환장했냐며 다그치는 X에게 쌀쌀맞게 반응하며 자기를 아냐고 묻다가 X가 자신과 같은 반 학생임을 알게 된다. 채린을 데리고 나온 데 이유가 있다며 함께 매점을 털자는 X의 제안을 도로 거절하고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X는 채린이 '배고파서 예민해진 것'이라고 치부하고는 냅다 채린의 손을 잡고 다시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소리를 낸 후 뛰어간다.[8]
매점과 가장 가까운 교실에 들어가 문 앞에 몰려든 좀비를 막는 사이 X가 커튼으로 만든 밧줄로 학교 외벽을 타고 매점으로 들어온다. 고생 끝에 얻은 삼각김밥을 한 입 베어물었을 때, 지금까지 몇백 번이 넘는 회귀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아침밥을 챙겨먹은 적이 없음을 떠올리곤 이내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이전까지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채린에게,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신과 함께 찾아보자며 같이 나가자고 X가 말하자, 마침내 표정이 밝아지며 그 말을 받아들인다. 그 순간, 기적처럼 X의 모습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며 채린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려는 찰나, 뒤에서 야구배트를 든 자가 나타나 X의 머리를 세게 후려치는 바람에 X는 모습이 제대로 드러나지도 않은 채 사망한다.
결국 혀를 깨물어서 다시 아침으로 돌아오지만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희망을 찾은 채린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X를 반드시 찾아내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본격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